[인천 아시안게임] 구본길·김정환 동반 결승행 '금·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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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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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남자 펜싱 사브르의 구본길(25)과 김정환(31)이 결승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구본길(세계랭킹 1위)과 김정환(세계랭킹 2위)은 2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각각 중국의 순 웨이와 홍콩의 람 힌 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먼저 경기를 치른 김정환은 1라운드 초반 리드를 빼앗기며 6-4까지 뒤졌지만 차분히 점수를 따라붙어 역전에 성공해 15-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해 15-10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남자 사브르 결승무대는 21일 오후 8시 10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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