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70대 노인 1주일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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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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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가정불화로 집을 나간 70대 노인이 1주일만에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지곡동의 한 야산 중턱에서 등산객이 A(76)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가정불화를 지난 14일 집을 나가 가족이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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