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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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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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오른쪽)이 CnP Advisory International 웨슬리 왕 대표와 스마트로봇 및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스쿨 수출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스마트로봇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스마트로봇 코딩스쿨'로 정식 런칭하고 본격적인 확산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아띠'를 활용해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소프트웨어 초보 개발자를 위한 교육용 교재와 교구, 스마트폰으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이를 통해 작동해 볼 수 있는 스마트로봇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고 참여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로봇을 활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의 교육과정은 총 12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프로그램 코딩으로 스마트로봇을 작동∙제어하는 기초 단계부터 시작해 국어∙음악∙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PC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고급 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기반 강화와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인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서울 잠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교실을 운영해 온 SK텔레콤은 이달 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산하 신암∙가원초등학교를 비롯해 10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과학창의재단·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무한상상실 충남거점센터로 지정된 호서대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한상상실은 국민들이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험/제작을 하거나 UCC 제작, 스토리 창작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또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 이후 전국 70여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3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에 SK텔레콤은 대만의 스마트앱세서리 유통전문 기업인 ‘CnP Advisory International’ 사와 78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 로봇 및 스마트 로봇 코팅스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만 수출을 통해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글로벌 ICT 한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띠슈에위엔(알버트 아띠 스쿨)'의 이름으로 수출되는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이번에 런칭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만 현지화 한 것으로 10월부터 대만에서 알버트와 아띠 등 스마트 로봇 3200대를 판매하고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 박철순 본부장은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로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반 확대 및 창조경제 인프라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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