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미국LPGA투어에서 5년만에 우승 기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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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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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코하마타이어 LPGA클래식 3R 공동선두로…세계랭킹 1위 루이스는 4타차 3위

허미정이 2009년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5년만에 미국LPGA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사진=J골프 제공]



허미정(25)이 미국LPGA투어에서 5년만에 우승 기회를 맞았다.

허미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골프트레일(파72)에서 열린 투어 ‘요코하마타이어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허미정은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201타(64·70·67)로 다시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또한사람의 선두는 ‘신인’ 폴라 레토(남아공)다.

허미정은 첫날 공동 선두에서 둘째날 레토에게 선두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렸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올시즌 뛰어난 퍼트감을 보이고 있는 허미정은 지난주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는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도 25회 퍼터를 잡은데 그쳤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2,3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고보경(17·리디아 고) 등 톱랭커들이 다수 불참한 것도 허미정에게 행운이 되고 있다.

허미정은 5년전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투어 첫승을 올린 후 아직까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합계 11언더파 205타(64·71·70)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허미정, 레토와는 4타차다.

최종일 허미정의 적수는 챔피언조로 동반플레이를 하게 될 레토보다는 루이스가 될 듯하다. 루이스는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허미정과 함께 선두에 나섰었다.

이일희(볼빅)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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