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철인 3종경기 완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금 기부,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기부천사 가수 션이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기부를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션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션은 어린이 재활병원건립기금을 기부하기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나섰던 것.

션은 육아와 철인 경기 중 어느 것이 더 힘드냐는 기자의 질문에 "육아는 너무 쉬워요. 10명이든 볼 수 있는데 철인은 할 때마다 힘들어요. 철인은 철인만 하는 거예요."라며 웃었다. 

이날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은총이와 발을 맞춰 3시간 30분 안에 철인 3종 경기를 마친 션은 "아침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밥해준 아내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내 정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수 션은 이날 경기로 오천백오십만원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