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에 또 괴한 침입...오바마 대통령 관저 향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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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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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궈신원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미국 백악관에 또 다시 괴한이 침입해 한 때 비상체제로 전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늦은 오후(현지시간) 40대 중년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장을 넘어 오바마 대통령 관저로 달려가다 체포됐다고 중국 포털 왕이(網易)가 외신보도를 인용해 20일 전했다. 백악관에 괴한이 침입했을 당시 오바마 대통령과 가족은 메릴랜드주 전용별장에서 주말을 보내기 위해 백악관을 떠난 직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 침입한 괴한은 텍사스에 살고 있는 42세 남성으로 비밀경호국(USSS)에 체포된 후 조지워싱턴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이번 괴한 침입으로 백악관에는 직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비상체제가 가동됐으나 사건 종료 1시간 뒤 해제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9·11 테러 13주년이었던 11일에도 한 남성이 백악관 담을 넘다 체포된 바 있어 침입동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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