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정두홍, 바다수영 거부 이유 알고보니…'18년전 아픈 기억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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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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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정두홍[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글의 법칙' 무술감독 정두홍이 바다수영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솔로몬제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정두홍은 김병만과 바다 사냥에 나섰다.

바다 입수를 피하던 정두홍은 홀로 물고기를 잡고 있는 김병만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이후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두홍은 "17~18년만에 바다 수영을 한 것 같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 난 후에 전혀 바닷속을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두홍은 "스턴트 시절 선배님이 물에 떨어지는 역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그 후로 물에 들어가지 않았다. 물에 들어가면 자꾸 생각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정두홍 출연에 네티즌들은 "정글의 법칙 나오는 정두홍 아저씨 진짜 짱! 완전 멋져용" "정두홍에게 이런 슬픈 사연이 있을 줄이야" "정글의 법칙 정두홍 사연, 물에 왜 안들어가는지 이제야 알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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