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대, 교육용 안드로이드 미니PC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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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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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미니 PC(mini PC)를 교육용으로 개발해 시범 운용 중이라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9일 보도했다.

미니 PC는 TV와 연결해 안드로이드 OS에서 구동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TV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IT기기로 국내에서도 스마트TV 셋톱박스 용도로 일부 사용되고 있다.

김책공대에서 개발한 미니 PC '미래'는 10cm 정도의 크기로 별도 전원 없이 TV와 연결해 동영상·음악 등 다양한 자료를 열람하고 문서도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는 마우스·키보드·SD카드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PC나 윈도 운영체제 기반의 다양한 자료들도 편집할 수 있다.

내부 통신망에 접속해 전자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도 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조선신보는 이 미니 PC가 원격·다매체 강의에 일부 사용되고 있다며 "모든 교실로 사용을 확대하면 강의의 효율·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책공대 교육자 아파트가 건설 중인 미래과학자 거리에 '미래'를 판매하는 상점을 열고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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