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유행 쫒다가는 오히려 ‘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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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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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애경 기자 =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순백의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웨딩드레스는 생애 단 한 번, 가장 특별한 순간에 입는 옷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예를 들어 뚱뚱한 체형인데 유행만 쫒는다고 몸에 딱 달라붙는 H라인 스타일 드레스를 입는다거나 키가 작은데 치마폭이 풍성한 스타일을 고집한다면 그것만큼 곤란한 게 없다.

그렇다면 웨딩드레스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김 라파엘 대표(오띠모웨딩)는 “예비신부의 얼굴형과 피부색, 체형, 예식장소, 신랑과의 조화 등을 모두 고려해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런데 간혹 상의는 마음에 드는데 치마는 마음에 들지 않고, 반대로 치마는 원하는 스타일인데 상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오띠모웨딩에서는 이러한 예비신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상하가 분리되는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 라파엘 디자이너는 지난 37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한 가지 스타일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체형이 너무 뚱뚱하거나 왜소할 경우에도 맞춤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맞춤드레스의 경우 문제는 ‘가격’인데, 오띠모웨딩에서는 소비자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와 업체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맞춤드레스 제작은 물론, 웨딩토탈패키지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김 라파엘 디자이너는 “예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가을부터 내년 봄 웨딩고객에 한해 스드메를 포함한 웨딩토탈패키지를 3년 전 가격인 177만원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웨딩드레스는 한 벌 당 최대 7명의 신부에게만 대여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새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예비부부들의 알뜰하고 현명한 결혼준비를 돕기 위해 온라인 웨딩전문카페 ‘결혼명품클럽’을 개설해 자신만의 30여년 웨딩노하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띠모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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