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촬영장 이탈 논란 후 3년 만에 복귀하나… '미녀의 탄생' 캐스팅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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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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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미녀의 탄생' 캐스팅 물망[사진제공=키이스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소속사 이적과 동시에 드라마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한예슬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18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한예슬이 '미녀의 탄생' 출연을 두고 고심 중이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예슬이 '미녀의 탄생'에 출연한다면 '스파이 명월'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특히 '스파이 명월' 촬영 당시 촬영장 무단 이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그의 컴백 여부가 더욱 주목된다.

한예슬은 최근 키이스트로 이적해 배용준, 김수현, 정려원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다이어트를 통해 삶이 달라지는 한 여자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며 앞서 남자 주인공에는 배우 주상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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