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스티브 매든’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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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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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더 플레이샵’ 첫 방송

스티브 매든 ‘트루파’ 모델 화보컷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홈쇼핑이 오는 19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더 플레이샵’을 통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뉴욕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스티브 매든(Steve Madden)’을 공식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스티브 매든’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직매입 방식을 사용한다. 롯데홈쇼핑이 ‘스티브 매든’ 미국 본사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

첫 론칭 방송에서는 국내 인기 걸그룹 부츠로 유명한 스테디셀러 아이템 ‘트루파(TROOPA)’를 판매한다. ‘트루파’는 고급 소가죽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계절 착용이 가능하다. 여성용 인기 색상 5종 (블랙, 브라운, 퍼플, 네이비, 버건디)과 아동용 3종(브라운, 핑크, 블루)을 선보인다. 여성용 19만8000원, 아동용 14만8000원이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기존 홈쇼핑의 틀을 깬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 ‘더 플레이샵’을 통해 론칭 방송을 진행해 20~30대의 반응이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약 2시간 동안 방송되는 ‘더 플레이샵’은 배우 김빈우와 스타일리스트 박만현이 진행자로 나서 최신 스타일과 코디법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홍대 유명 디제이가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디제잉하며 클럽 분위기를 연출해 신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방송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형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상무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과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전하며 패션 리딩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매든’은 1990년 뉴욕에서 여성 슈즈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 48개국 5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근에는 핸드백, 선글라스 등 악세서리와 남성화, 의류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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