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9시 등교 등 교육현안 동시 교섭 요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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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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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교육현안에 대한 동시 교섭 요구를 추진한다.

교총과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학교현장 교원의 고충해소와 9시 등교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이달 중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동시에 단체교섭을 요구,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총은 서울교육청과 전교조 서울지부간에 정책·업무협의회와 같은 ‘우회 단체교섭’ 방식이 여타 시·도로 확산되고 교육청 정책에 반영·시행된다면 법적, 현실적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시·도교육감이 법에 보장된 단체교섭에 우선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의 단체교섭권은 현행 법률에 따라 이원화돼 교총은 정부와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년 2회의 교섭·협의가 가능한 반면 교원노조는 정부와 시·도교육청을 상대로 단체교섭이 가능하다.

교총은 서울교육청의 경우 지난 5일 구성한 조희연 교육감의 공약 이행을 위한 혁신미래교육추진단 참여 교사 중 80% 이상이 전교조 교사라는 점에서 또다시 정책·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일방의 의견만 듣는다는 교육현장의 비판에 직면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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