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프리미엄 소형SUV 경쟁 합류…링컨 올-뉴 MK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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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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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가 '링컨 올-뉴 MKC'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포드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포드코리아는 18일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의 소형 SUV 모델 '올-뉴 MKC'를 출시하고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드코리아는 이날 오전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서 링컨 올-뉴 MKC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출시 인사말을 통해 "올-뉴 MKC는 지난해 MKZ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링컨의 전략모델"이라며 "링컨 최초의 콤팩트 SUV 모델인 올-뉴 MKC는 전통에서 창조되는 새로움이라는 개념으로 까다로운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전적으로 부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SUV는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실용적인 선택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올-뉴 링컨 MKC는 기존의 링컨 브랜드를 애호하는 고객과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다목적성을 선호하는 새로운 고객층 모두를 만족시킬 링컨의 전략모델이라고 포드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올-뉴 MKC는 링컨만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인 ‘펼친 날개’ 형상의 그릴과 함께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와 고효율 HID 헤드램프로 지난해 MKZ에 이어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링컨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디자이너 강수영(Soo Kang) 및 머레이 컬럼(Moray Callum), 데이빗 우드하우스(David Woodhouse) 등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들을 앞세워 MKZ에서 시작된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더욱 진화된 형태로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날 출시행사에 참석한 강수영 디자이너는 "올-뉴 MKC는 개방감을 강조한 인테리어를 통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라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한편 링컨 고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아야 하는데에 주안점을 뒀다"며 "수준 높은 한국고객들의 안목에도 부합하는 독보적인 가치의 자동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뉴 링컨 MKC는 2.0L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43ps(240hp), 최대토크 37.3kg.m의 성능을 지녔다.

복합연비는 9.0 km/L(도심연비 7.8km/L 고속도로연비 11km/L)이며,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를 장착했다.

또 동급 유일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기능을 포함,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System), 마이링컨 터치(MyLincoln Touch™) 시스템, 핸즈 프리 리프트게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도 탑재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MKC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되어 앞문 양쪽의 바닥 측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 헤드램프, 테일램프와 도어핸들 라이트가 함께 작동하는 '어프로치 디텍션(Approach Detection)' 기능도 적용됐다.

올-뉴 링컨 MKC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L EcoBoost 모델을 기준으로 VAT를 포함해 4960만원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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