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안무 완벽 재연…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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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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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사진 제공=KBS2 '해피투게더3']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오연서와 전혜빈이 12년 전 걸그룹 LUV 시절을 재연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는 오연서와 전혜빈이 LUV의 '오렌지걸' 안무를 선보였다.

이날 전혜빈은 오연서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 그래서 오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오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못 했다. 그래서 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데뷔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됐다"며 LUV가 비운의 걸그룹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오연서와 전혜빈은 12년 만에 LUV의 '오렌지걸' 안무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둘이 같은 걸그룹이었구나",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깜짝 놀랐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연서와 전혜빈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1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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