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상당기간 초저금리, 원·달러 환율 7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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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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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연준 의장 [사진 = 중국신문망]]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연준 상당기간 초저금리…"금리인상 시점 앞당기지 않겠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7원이나 올랐다. 간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조기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원 오른 달러당 1041.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원 오른 채 출발했다. 

미국 연준은 이번 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조치가 다음 달 끝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하지 않았다. 내년 중반으로 제시해 온 금리 인상 시점을 앞당기지 않겠다는 뜻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조기금리 인상을 점친 바 있다. 

달러 강세에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8.3엔까지 급등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9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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