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2014 상반기 실적, 전년比 영업이익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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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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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세계 1위 타이어기업인 일본의 브리지스톤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3%, 영업이익 17%가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브리지스톤코리아는 18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2014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상승한 1조7502억 엔(원화 약 16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타이어 부문이 1조4692억 엔(원화 약 14조2000억 원), 다각화 부문이 2888억 엔(원화 약 2조7900억 원)을 차지했다.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2231억 엔 (원화 약 2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타이어 부문이 2020억 엔(17% 증가, 원화 약 1조9000억 원), 다각화 부문이 210억엔(23% 증가, 원화 약 2030억 원)을 차지했다.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2199억 엔(원화 약 2조1000억 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1422억 엔(원화 약 1조3000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브리지스톤코리아 관계자는 "2014년 상반기에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와 원유 가격이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엔화가치 변동의 폭도 컸다"며 "천연고무 가격은 2013년보다 더 하락했으며, 원유가격도 2013년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다. 원재료 가격이 하향세를 지속함에 따라 전세계 타이어 업계는 가격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브리지스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요구와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제품 생산력을 증강해왔으며, 생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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