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사건' 파문 후 이민정 귀국…현재 이병헌 본가서 휴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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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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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귀국  [사진 제공=BH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병헌 이지연 사건' 이후 이병헌 아내이자 배우 이민정이 귀국했다.

17일 이민정 소속사는 "이민정이 16일 귀국해 이병헌 본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귀국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민정이 원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로 예전부터 약속을 해둔 상태여서 일정에 따라 파리에 갔다가 돌아온 것이다. 마음고생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주위 시선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남편 이병헌과 관련된 협박 사건이 터지자 이민정은 당초 정해놓은 스케줄을 앞당겨 다음 날인 4일 파리로 출국했다. 이후 2주간 파리에서 지내며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개인 시간을 보냈다. 

당시 이병헌은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서 거액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모델 이지연 측 변호사가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간 만나왔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상처를 받아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해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이에 이병헌 측은 "지인의 소개로 두 사람과 지난 6월 말쯤 식사 자리에서 딱 한 차례 만났다. 형량을 줄이기 위한 흠집 내기"라며 반박했다.

한편, 이민정 귀국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이지연 사건, 이민정만 피해보네" "이민정 귀국, 파리에 있는 동안 마음 좋지 않았겠네" "이병헌 사건 후 이민정 귀국, 한동안 본가에만 있겠구나" "귀국한 이민정, 속이 말이 아닐 듯"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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