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받는 대보그룹은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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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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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거액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보그룹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으로 유명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1981년 대보실업으로 출발해 현재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보령물산,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 컨트리클럽(골프장) 등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1조원을 넘겼으며 직원은 3500여명 가량이다.

핵심사업은 크게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 골프장사업, IT 사업으로 나뉜다.

이번에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대보정보통신은 대보건설의 자회사이자 대보유통의 손자회사다.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였던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을 대보그룹이 2002년 인수해 지난해 이름을 바꿨다.

그간 하이패스 구축사업 등 관급사업을 통해 사세를 불려왔다.

한편 17일 검찰은 대보그룹이 거액의 횡령 및 배임 등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지난 15일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자택과 그룹 본사, 계열사인 대보정보통신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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