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아스날 외질 부진, 과거 베론과 닮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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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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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외질[사진=외질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아스날 FC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의 최근 부진을 ‘전설의 미드필더’ 후안 베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부진과 비교했다.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외질은 재능이 있는 선수다. 하지만 외질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던 베론의 뒤를 따르고 있다”며 “외질이 경기에서 보이는 무능력한 모습은 벵거 감독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외질의 부진을 과거 베론의 부진과 연관지어 언급했다.

베론은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로 과거 루이스 피구,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과 더불어 ‘세계 4대 미드필더’로 평가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이어 매체는 “이번 시즌 산체스는 경기의 리듬을 바꾸는 등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외질은 그렇지 못하다”며 “벵거 감독은 4250만 파운드(약 71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외질이 어려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마법을 부리길 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아스날 외질, 파이팅” “아스날 외질, 몸 값은 해야지” “아스날 외질, 얼른 살아나길” “아스날 외질, 그래도 월드클래스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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