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2014 개막, 20일까지 나흘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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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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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엑스 B홀에서 주제전, 특별전 등 창작과 열정의 축제 펼쳐져

아주경제 조애경 기자 = 일상과 예술을 넘나드는 핸드메이드의 진수,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2014(Seoul International Handmade Fair 2014:SIHF2014)’가 9월 17일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창작과 열정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17일 오전 오프닝 세레모니와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다양한 축하 퍼포먼스 및 연합 리셉션으로 나흘간 일정의 시작을 알리며 창작자와 대중을 연결하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핸드메이드_오래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의 SIHF2014는 폴란드, 체코, 불가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총 19개국의 해외 업체 및 작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총 402개사, 546부스의 대규모로 치러지며 높은 사전 참관 등록률을 기록한 바 있어 전시회 기간 동안 약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페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예술창작센터(대표 김영등), ㈜한국국제전시(대표 문영수)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주제전/국내외 특별전/공방프로그램/공연/ 1인 창작자 쇼케이스/전문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며 핸드메이드의 국제적 트렌드를 진단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난다.

임정희 큐레이터가 ‘삶과 함께한 핸드메이드’를, 최범 큐레이터가 ‘핸드메이드는 핸드에이드다’를, 류병학 큐레이터가 ‘미래의 핸드메이드’를 주제로 다수의 참신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주제전을 선보이고 있다. 최현정 큐레이터, 서울산업진흥원, 김윤경 큐레이터 등은 각각 ‘베트남 핸드메이드’ ‘서울시사회적경제관’ ‘서울시창작공간’ 등의 특별전으로 참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창작공방에서는 ‘우리는 모두 아티스트’라는 주제로 직접 핸드메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13개의 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방 ‘청림’이 마련한 ‘손수건에 물들이다’에서는 직접 배합한 물감을 붓을 이용해 손수건에 염색할 수 있으며, 공방 ‘아모리스 프리저브드 플라워’에서는 프리저브드를 이용한 리스 & 토피어리 만들기를 준비했다. 공방 ‘손길’에서는 고운 소리가 나는 풍경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인디레이블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볼거리를 더한다. 인디레이블 일렉트릭뮤즈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함께하는 이 공연에는 요조, 이아립, 빅베이비드라이버 외 5팀이 참여하며 발매앨범 아트웍을 아트포스터로 제작하여 전시∙판매한다.

1인 창작자 쇼케이스, 임정희∙이원재∙최범∙류병학 등의 유명 큐레이터가 주최하는 핸드메이드 세미나, 1인 창작자를 위한 회계∙저작권 실무 세미나 등 실속 있는 행사도 마련돼있으며 페어를 찾는 참관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핸드메이드의 위대함을 경험하게 될 SIHF2014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seoulhandmadefair.com)나 주최사무국 전화(02-325-8515/02-761-25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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