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 구성은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을 비롯한 '2014년 서울 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가 담당했다. 또한, 시민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단체, 시민, 기업의 참여로 친환경 체험, 에너지 절약, 재활용 만들기, 건강과 힐링 등 분야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준비된 테마거리는 총 4가지로 △따뜻한 거리 △안전한 거리 △꿈꾸는 거리 △숨쉬는 거리 이다.
이외에도 청계천로와 청계광장에서는 사회경제적 장터가 운영돼 61개 시·군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를 하며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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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 없는 거리 구간에 있는 광화문, 시청 앞 버스정류장이 운영되지 않으며 해당지역을 통과하는 시내버스와 시티투어버스 노선은 인근 지역으로 우회해 운영된다.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해당 지역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윤영철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평소 차로 가득했던 세종대로에서 시민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만들어낸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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