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윤아·서현 등 동문 연예인 19명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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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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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17일 동문 연예인 19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동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동국대가 17일 로터스홀에서 건학 108주년 기념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홍보대사에는 연극영화과 동문인 이덕화, 강석우, 이경규, 김상중, 김유석, 남성진, 유준상, 이성재, 김정난, 채정안, 조여정, 소유진, 이윤미, 윤소이, 박하선, 윤아, 서현, 허가윤, 손나은 등 총 19명이 위촉됐다.

행사에는 최진수 연극학부 총동창회장과 이덕화 등 홍보대사 19명이 참석했다.

동국대에서는 김희옥 총장, 정창근 부총장, 신영섭 예술대학장, 연극학부 이동훈, 공연예술학과 정달영 교수 등이 참여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건학108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동문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연예인 홍보대사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국대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보대사들은 위촉장을 받고 학교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 후 머그컵 사인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덕화는 응원 메시지에서 “졸업한 지 40년이 지났지만 행사 때마다 학교에서 불러줘서 고맙다”며 “후배들과의 향기로운 만남이 자주 이어지길 바라고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한류를 주도하는 여러 동문들의 노력으로 우리대학 연극학부는 15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우리나라의 대중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학과로 성장했다”며 “좋은 활동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국대는 연예인 홍보대사들의 머그컵을 축제기간 동안 총학생회에서 개최하는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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