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가수 '방미' 비난에 네티즌 "자기 홍보 목적이면 성공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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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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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김부선 방미 허지웅, 김부선 방미 허지웅, 김부선 방미 허지웅 

배우 김부선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린 가수 '방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방미는 지난 1978년 MBC 2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뒤 1980년 1집 앨범 ‘날 보러 와요’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활동을 시작, 총 16장의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방미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 가’, ‘계절이 두 번 바뀌면’ 등이 있습니다. 이후 방미는 지난 1984년 KBS 방송가요대상 여자부문을 수상했으며 1985년 동경세계가요제 은상, 1985년 KBS 방송가요대상 여자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방미는 지난 2010년에는 ‘미애뱅’이라는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및 오프라인 숍을 론칭해 서울과 뉴욕에서 운영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미는 지난 7월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사람’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200억 부동산 사업가로 등장한 방미는 지난 1981년 유성온천에 땅을 처음으로 사며 부동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성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이웃 주민 A씨와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김부선을 경찰에 폭행혐의로 신고했고, 김부선은 A씨가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며 SNS를 통해 억울함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방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며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라고 비난했습니다.

200억 부동산 부자로 알려진 방미가 김부선 아파트 관리비 사건에 뛰어들자 네티즌들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방미의 행태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부동산이 200억 정도 되면 아파트 관리비 정도는 코 묻은 돈으로 여겨지는가?"라며 비꼬았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옳은 일을 하는데 직업이 연예인이니 좀 가만있으라는 말은 아닌 듯하네요"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것도 일종의 본인 홍보 수단인가? 방미라는 가수는 오래전에 잊혀진 가수였는데 어제부터 계속 실검에 나오네요. 홍보가 목적이라면 성공하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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