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의혹 제기' 김부선 비난한 방미, 알고보니 200억 부동산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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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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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방미[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난방비 의혹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가수 방미가 부동산 재벌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978년 MBC 공채개그맨 2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방미는 1980년 '날 보러 와요'를 발표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7월 한 방송에 출연한 방미는 미국에서 쥬얼리샵 운영과 부동산 투자 등을 통해 200억 자산가로 등극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방미는 "제가 정말 부동산을 좋아한다. 그래서 집을 보면 미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방미는 블로그를 통해 난방비 의혹을 제기하면서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부선에 대해 "방미는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며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방미는 해당글을 삭제했다.

한편, 김부선 비난한 방미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부선을 비난한 방미. 누가 누구를 훈계?" "방미 부동산으로 돈 좀 벌었다고 김부선 비난, 어이없네" "방미는 김부선에게 사과하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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