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남자' 박해진, '별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수출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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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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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OC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에 이어 첫 방송을 앞둔 '나쁜녀석들'까지 해외 판권 수출을 하며 '대륙의 남자'로 등극했다.

OCN '나쁜녀석들'(극본 한정훈·연출 김정민)이 최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에 수출됐다. '나쁜녀석들' 수출에는 박해진의 몫이 컸다. 지난 5년간 중국에서의 꾸준한 활동으로 입지를 단단히 굳혀온 박해진이 있었기에 성사될 수 있었다.

중국에서 일명 '70억 뷰의 사나이'라 불리는 박해진은 2011년 주연을 맡은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로 일주일 만에 2억 7000만 뷰를 기록했으며 2주 만에 15억 뷰를 넘어서는 등 아직까지 깨지지 않는 경이로운 기록을 갖고 있다. 또한 전작 SBS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5대 동영상 사이트 집계 총 20억 뷰를 달성했고 SBS '닥터 이방인' 역시 3억 뷰를 돌파하며 매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박해진은 2014년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에 출연했으며 2015년 방송될 중국 드라마 '남인방2'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한류스타로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박해진 효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들보다 더 악질인 범죄자들이 모여 악을 심판하는 수사 드라마다. 10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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