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 장군 논란 불구 ‘명량’ 뒷심 발휘…박스오피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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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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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명량해전에서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 배설 장군의 후손들이 명예 훼손을 이유로 감독,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등을 고소해 논란의 중심에 선 영화 ‘명량’이 뒷심을 발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6일 1만 1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전일대비 한계단 상승해 박스오피스 7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1753만 5700여명.

1위는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 김윤석, 이경영, 오정세, 고수희, 이동휘 등이 출연한 ‘타짜2-신의 손’으로 6만 6800여명이 관람했다. 개봉 이후 324만 6600여명이 선택했다.

아트버스터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비긴 어게인’이 5만 2000여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6만 3800여명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루시’ ‘인투 더 스톰’이 각각 2만 4900여명(누적 관객수 184만 8300여명) 1만 9600여명(누적 관객수 192만 71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5위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차지했다. 1만 8500여명(누적 관객수 151만 1000여명)이 극장에서 웃고 울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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