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박영선, 오후 거취 표명…탈당의사 공식 철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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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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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탈당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평소 월요일 아침에 열리는 원내대책회의도 취소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이 비어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엿새 째 칩거 중이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탈당 의사를 공식철회하고 당무 복귀 의사를 밝히는 등 공식것인 거취를 표명할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영선 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거취 논란에 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며 탈당하지 않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당내에서는 박영선 위원장이 새 비대위원장을 추인하고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한 뒤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거취가 정리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로써 지난 11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겠다는 박영선 위원장의 의사 표시로 촉발됐던 새정치연합의 내홍은 당직 사퇴를 전제로 한 박영선 위원장의 당무  복귀 등 거취가 정해짐에 따라 엿새 만에 수습 국면을 맞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새월호특별법 협상 타결과 비대위 인선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비대위원장으로는 계파별 이해관계에 따라 문희상, 유인태, 박병석, 이석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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