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캐나다에 전장 8000야드짜리 코스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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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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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거리 인근에 2017년말 개장 목표…캐나다오픈 유치 계획

필 미켈슨 커리커처        [그림=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이 전장 8000야드(약 7315m)에 달하는 골프코스를 설계할 계획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슨이 캐나다 캘거리의 스프링뱅크 인근에 들어설 코피손GC라는 골프코스 설계를 맡았다”며 “이 코스의 전장은 챔피언티 기준으로 7800∼8000야드(약 7132∼7315m)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켈슨은 미국PGA투어에서 활동하면서 코스 설계회사도 운영, 지금까지 5개 골프장 코스 설계를 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토리파인즈GC 북코스와 애리조나주의 위스퍼 록GC를 리노베이션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켈슨이 설계할 코피손GC는 2017년말 개장할 예정이다. 미켈슨은 이 코스를 개장해 캐나다오픈을 열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계올림픽을 열어 유명해진 캘거리는 해발 3500피트(약 1067m)의 고도다. 따라서 해수면과 비슷한 고도의 골프장보다 볼이 멀리 나가기 때문에 전장을 7800∼8000야드로 길게 셋업하고 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코스의 파를 72로 할 지, 그 이상으로 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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