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요우커 잡아라"…국경절·인천아시안게임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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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7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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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은 중국의 국경절과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Tax Refund사와 연계, 세금 환급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자동차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 자동차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씨가 몰고 다녀 화제가 된 차종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7~21일 본점 1층에서는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와 가수인 ‘MCM’과 ‘엑소(EXO)’가 콜라보레이션한 ‘MCM-EXO 콜라보 팝업스토어’행사를 진행한다.

또 본점에서는 17일부터 골드바 형태의 초콜릿을 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 6만명에게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부채’,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한국 전통 보석함’을 증정한다. 9월26일부터 10월7일까지는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웨이보의 롯데백화점 계정에 게재된 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1만/2만/3만/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쿠폰 여부와 상관없이 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15만/25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나눠준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실제 중국인 고객이 방문하는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쇼핑하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19~30일까지 경기장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중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증정하며, 인천점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중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국 전통부채를 나눠준다. 구매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시아 축제 포토존 이벤트도 실시한다. 9월19일부터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0월4일까지 1층 정문에 김수현, 소녀시대 사진을 설치하며 9월20일에는 포토존에서 사진촬영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인형쿠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이번 아시안게임 이벤트를 위해 인천지역 주요 호텔에 쿠폰북을 배포했다. 한류 15대 아이템 제안 및 브랜드별 감사품도 증정한다.

신지원 롯데백화점 인천점 영업총괄 팀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는 시점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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