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맞춤대출서비스 ‘한눈에’로 불법 사금융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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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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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지론, 금융회사별 금리 및 한도 확인 가능한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대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출사기로 인한 피해 상담 신고만도 2만2000여건, 피해 금액도 787억 원에 이르러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피해 유형 또한 다양해져 최근에는 스마트폰 보급화에 따라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어떤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대출 사기 피해를 당하게 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16일 방영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는 고금리 사채, 불법 카드론, 보이스 피싱 등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대출 사기 피해 시에는 112 신고나 은행 지급정지 요청 등 빠른 조치가 중요하며 대출을 받고자 할 때는 공적 대출 중개 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국이지론(대표 이상권)’은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사로 흡수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협회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대출 공적 중개 기관으로서 일반 서민들이 맞춤 정보를 통해 안전하고 적절한 금융권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불법사금융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들어진 서민맞춤대출서비스 ‘한눈에’(www.haneye.co.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본인의 정보를 입력한 뒤 맞춤대출을 클릭하면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상호금융 등 각 금융회사 개인신용평가 시스템에 연결돼 금융회사별 가능한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이지론 이상권 대표는 “기업의 공익성과 고객의 신용정보를 보호하는 공공성,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기관의 조화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난해 한국이지론을 통해 안전하게 대출에 성공한 경우만 해도 7400여 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내 희망드림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사회공헌 활동에서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출 상품 중개 활성화를 통해 서민들의 불법사금융 사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상권 대표는 획기적인 대출중개 실적을 시현한 공로로 ‘2014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2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이지론을 방문해 대출 가능 금융회사를 100곳 이상으로 확대, 콜센터 인력을 50% 이상 확충하는 등 오프라인 영업을 크게 늘려 서민들의 금융수요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이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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