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팬클럽 블레싱유천, 흑산도에 박유천 도서관 2호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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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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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레싱유천]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최근 창립 4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후원활동을 벌였다.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로서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창설이래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해왔다.

4년전 창립 당시, 처음으로 화상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 지원과 난방비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러 지역아동센타에 무료급식비 지원, 독거 노인들을 위한 연탄나눔 등의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전라도 신안지역 섬마을 장산면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현금 500만원과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도서 88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1호점’을 개관하는 뜻깊은 일을 한 바 있다.

블레싱유천 측은 올해도 어김없이 창립 4주년을 맞아, 같은 신안지역인 흑산도에 현금 1000만원과 책 66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개관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흑산도에 개관된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은 책을 보는 도서관 기능과 공부방 기능 등 지역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영화관으로도 운영하는 등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렇게 블레싱유천에서 지난 4년간 꾸준히 기부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5000여만원에 이른다.

스타를 아끼는 마음을 선행으로 나누는 이런 활동은 모범적인 팬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 번 인연 맺은 이웃들과 꾸준한 관심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간다는 것이 더욱 아름답다.

한편 박유천이 멤버로 있는 JYJ의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은 오는 20일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7번째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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