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치매환자에 GPS 배회감지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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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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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강남구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이사(왼쪽)와 이성회 한국치매가족협회 회장이 배회 치매노인 구조 캠페인 ‘집으로 가는 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에자이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일본계 제약회사 한국에자이는 한국치매가족협회의 치매환자용 GPS(위치추적장치) 배회감지기 보급 캠페인 ‘집으로 가는 길’의 시범사업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치매노인 가정에 GPS 배회감지기를 보급해 경찰서에서 실종 노인의 위치를 쉽게 파악·구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여 복지용구 품목으로 도입한 GPS 배회감지기는 현재 치매환자가 있는 가구의 수요가 많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자이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치매환자 가정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홍병 에자이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치매 환자가 안전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해 치료 현장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의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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