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독립 애니메이션 기획상영전 ‘애니씨어터’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6 1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매달 독립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기획상영전 ‘애니씨어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니씨어터’는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매달 독립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공간이다. 한국독립애니매이션협회의 전문 기획단이 매달 테마에 따라 작품들을 선정한다.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주목 받았던 작품들부터 시즌별, 주제별로 기획된 작품들이 2개월간 상영될 예정이다.

‘애니씨어터’의 첫 번째 상영전 주제는 ‘남자다움에 대한 유쾌한 반격’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선정됐다. 작품마다 ‘남자다움’을 다룬 각기 다른 시선과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상영작은 얼큰하게 술에 취해 수다를 떠는 남자의 모습을 그린 ‘남자다운 수다’(감독 홍덕표,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 특별상 수상), 처음으로 우는 날 죽는 운명을 타고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남자는 울지 않았다’(감독 문형일, 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수상), 가장의 짐을 우화 형식으로 표현한 ‘존재'(감독 이명하, 히로시마 영화제 최초 한국 애니메이션 수상), ‘아빠가 필요해’(감독 장형윤, 히로시마 영화제 히로시마상 수상) 이다.

또한 네이버캐스트에서는 매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에서 제공하는 ‘애니씨어터’ 상영작의 제작정보 및 해설 등도 볼 수 있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셀장은 “‘애니씨어터’를 통해 숨어있는 양질의 독립 애니메이션들이 많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