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전담 우리희망나눔센터 가톨릭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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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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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15일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인 우리희망나눔센터 가톨릭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점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상계점에 이은 두 번째 점포다. 다른 지역 서민들도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교통이 편리한 명동성당 앞 서울대교구청 신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희망나눔센터에서는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 등 서민 전용 대출 상품을 비롯해 저소득층을 우대하는 고금리 수신 상품인 우리희망드림적금, 우리행복지킴이통장 등 다양한 서민 특화 상품을 판매한다.

또 서민금융 업무경험이 많은 직원을 전문상담역으로 배치해 저소득층·다중채무자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외에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서민 전용 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광구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사회공헌은 은행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자 의무이기 때문에 비록 희망나눔센터가 수익을 창출하는 일반 점포의 전략과는 배치되지만 이를 통해 많은 서민들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정부의 서민금융 확대 정책에 힘을 보태고 실질적인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국 일반 영업점에서 운영 중인 45개 서민 전담창구를 60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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