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북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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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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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배치도. [이미지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농촌진흥청은 15일 오전 전북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김우남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 이전추진단 기획국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청식 행사 중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인 콜파시(KoLFAC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630만9000㎡에 시설면적 31만5000㎡, 본청과 소속기관 4개로 구성된다. 총 1684명이 근무하게 된다.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달 이전을 완료했고, 3개 소속기관은 내년 3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오는 17일까지 총 3일간 각종 학술행사와 전시행사, 국제 행사 등을 개최해 신청사 개청을 기념함과 동시에 농업전문가와 농업인, 시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농진청 측은 "농촌 현장, 연구기관 간의 활발한 소통과 융합을 통해 현장 중심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동북아 농생명식품의 중심축 역할을 주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는 전주시 만성·중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9909㎢ 규모로, 지난해 8월 지방행정연수원을 시작으로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이전을 완료했다. 내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주 여건 사전점검회의를 열고 7월에는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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