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이후 지속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강조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고객최우선경영실을 신설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CEO 직속으로 고객최우선경영담당(상무급)과 고객경험품질팀, 고객가치제안팀 등 7개의 팀으로 구성된 고객최우선경영실을 신설했다.
이동통신사를 포함해 일반 기업이 고객 관련 부서를 임원급으로 만든 것은 국내 처음이다.
고객최우선경영실은 KT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의 품질을 소비자 중심으로 점검해 혁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고객가치혁신CTF가 지난 4개월간 수행한 업무를 확대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객최우선경영실 신설은 황 회장의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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