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선언 "밥을 먹었다며 허위사실 유포한 사람 사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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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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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24일 만에 단식 중단[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4일 만에 단식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사법조치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15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에 고소합니다.> 모 언론사 기자가 제가 금연구역에서 흡연했다고 허위보도. 그러나 그 장소는 금연구역이 아님(서울시로부터 증빙자료 받음). 그날 오전 7시 15분 차 안에서 KBS 라디오 "홍지명 입니다" 인터뷰 중 허위사실 유포자 전원 고발조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청래 의원은 "<광화문 단식장을 떠나며…> 자식 잃은 유가족을 폄하하고 단식을 왜곡하는 무리들은 제가 엄중대처 하고 발본색원 하겠습니다. 먼저 제 차 안에서 라디오 인터뷰한 그시간 밥을 먹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 용서치 않겠습니다. 전원 사법조치 들어갑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정청래 의원은 24일 만에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청래 의원이 광화문 부근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기사와 함께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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