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귀성객 몰려 곳곳 정체… 서울→부산 5시간30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7 09: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객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전날 4시간 20분보다 소요시간이 늘었다.

이 밖에 대전 2시간 30분, 대구 4시간 40분, 울산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 광주·목포 4시간 3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천안휴게소 총 15.48㎞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35㎞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1㎞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5.58㎞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 구간,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은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 4.1㎞ 구간, 평택제천고속도로 충주 방향은 안성분기점→남안성나들목 12.2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의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총 43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른 귀경객들로 인해 26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오전 9시 전후로 정점을 찍었다가 차츰 해소돼 오후 6시 이후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