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민아, '미스터 백'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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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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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미스터 백' 캐스팅[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신민아가 오는 11월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신민아는 11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전현진·연출 이상협)에 캐스팅됐다. 제작진과 제반 사항에 대해 세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드라마 '아랑 사또전' 이후 2년 만의 컴백이다.

신민아는 여주인공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남자 주인공으로 지창욱이 물망에 올랐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민아가 어떤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출지에도 관심이 뜨겁다.

'미스터 백'은 호텔 회장인 70세 백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돈과 자신밖에 모르고 살아온 백호가 어느 날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젊음을 갖게 된 후 30대 초반의 객실 관리부 말단 직원으로 살게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신민아는 지난 6월 영화 '경주'에서 공윤희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오는 10월 개봉하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는 조정석과 신혼부부로 출연한다. 바로 이어 드라마 '미스터 백'이 방영되면, 올가을 스크린과 텔레비전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민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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