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레이디스코드 은비 애도 "남은 가족 상심 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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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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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애도[사진=별 미니홈피]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별이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3일 별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은비 양. 꽃다운 나이인데 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남은 가족들의 상심이 크실텐데 부디 힘내시고 리세와 소정양 수술 무사히 마치고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다른 부상자분들도 어서 회복되시길"이라고 은비의 사망을 애도했다.

이어 "빗길 운전.무섭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더욱 조심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아무도 다치는 사람 없길 기도합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은비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으로 이송돼 영안실에 안치, 빈소가 마련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큰 부상은 입은 권리세는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는 지난해 데뷔했다. 최근 신곡 '키스키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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