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 충북 혁신도시 신청사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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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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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중앙공무원교육원 신청사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중앙공무원교육원 신청사 기공식이 3일 오후 3시 충북 혁신도시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경대수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양복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부지 13만3000㎡(연면적 3만2306㎡)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 1009억원, 준공 예정일은 2016년 5월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 인재 양성센터'를 비전으로 하는 국내 공무원교육의 중추기관이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국제교류협력·외국 공무원 교육도 담당한다.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총 107개 과정, 연간 14만6000여명의 공무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후 교육과정을 확대해 9급 신규자과정, 역량교육과정, 주민대상교육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인원도 2만6000명이 증가한 총 17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충북 혁신도시(6925㎢)는 2016년까지 중앙공무원 교육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전이 완료되면 4만2000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추게 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주여건 사전점검회의(5월)와 현장점검(6월)을 실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되면 매년 중앙부처 고위공직자 등 수많은 공무원이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함으로써 지역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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