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남면에서 가을콘서트, 조항조, 우순실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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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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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안군 제공]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맞이 콘서트가 태안에서 펼쳐진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6일 고남면체육관 앞 야외무대에서 고남면체육회가 주최하는 ‘2014 고남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평소에 문화혜택이 적은 고남면 주민들에게 사랑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시골 밤의 정취와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엄지애’가 출연해 가을의 향취에 어울리는 통기타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퓨전국악그룹인 ‘실크로드’가 출연해 전통국악에서 퓨전, 팝, 대중가요, 재즈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펼친다.

특히 인기가수 ‘조항조’와 ‘우순실’이 출연해 ‘사랑찾아 인생찾아’ ‘거짓말’, ‘만약에’와 ‘잃어버린 우산’, ‘떠날거야’ 등 대표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남면 지역민으로 이루어진 7080밴드 ‘혼상밴드’와 전자현악밴드 ‘스텔라’, ‘노블레스 오카리나 앙상블’, ‘그레이스 앙상블’ 등이 아름다운 음악과 선율로 가을밤의 정취를 자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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