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음식배달 전문서비스 푸드플라이, 패스트트랙아시아 등에서 14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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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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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라이]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프리미엄 음식 배달 전문서비스 푸드플라이(대표 임은선)가 KTB 네트워크와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전 CJ창투), 그리고 패스트트트랙아시아로부터 14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푸드플라이는 2011년 8월 서비스 론칭 후, 스톤브릿지와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두 번에 걸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푸드플라이의 성과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향후 고성장에 대한 기대를 하고,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

최근 배달 앱 시장에 이슈가 많지만, 푸드플라이는 기존에 배달되지 않던 동네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의 음식을 주문받아 배달하는 측면에서 다른 서비스다.

음식점에는 배달 서비스를 위한 제반 비용 및 인력 투자 없이도 확실한 매장 외 추가 매출을 확보해주며, 고객에게는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맛집 음식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쪽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로 인해 푸드플라이는 서초구에 지점을 설립했으며, 동시에 지난 1일 서초구까지 배달 지역을 확장했다. 현재 배달 가능한 지역은 강남/서초구와 일부 한남/옥수동까지 가능하며, 지속해서 지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높은 수준의 라이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푸드플라이의 강점이다. 이를 이용해 앞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비즈니스 카테고리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은선 푸드플라이 대표는 “지금까지 운영을 통해 사업 확장을 위한 기초 체력을 탄탄히 쌓았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오토바이를 활용한 현재의 배송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생필품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실시간 소형물류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라이는 2012년 초 강남구 지역의 배달 가능한 음식점 수 50개에서, 현재 400개까지 확보했다. 배달이되지 않던 맛집들이 대부분이며, 고객은 평균 3500원 정도의 배달비를 지불하고 집에서도 맛있는 음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매 주 다양한 배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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