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소속사 측 "리세 중태, 소정 부상" 다른 멤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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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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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현재 상황을 밝혔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3일 "레이디스코드와 관련한 현재까지의 상황을 말씀드린다"며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오전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 때문에 고은비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당해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며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많은 분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는 대로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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