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걸스데이' 발대식 개최…"여학생 산업기술현장 진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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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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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여학생의 산업기술현장 진출 확대를 위한 자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 케이-걸스데이는 기업연구소, 출연(연) 연구소, 대학 실험실 등 전국 산업기술현장에 여학생(중, 고, 대학생)을 초대, 기술개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여가부, 미래부, 교육부(각 시도교육청)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이들을 미래 여성 연구개발(R&D)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윤정 코아옵틱스 대표, 고산 타이드 인스티튜트 대표와 그룹 ‘걸스데이’를 케이-걸스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는 위촉식 참여를 통해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것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하고, 행사 당일 산업기술현장을 찾아 여학생들과 함께 기술체험을 할 예정이다.

케이-걸스데이 참가자 모집은 중, 고, 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총 2000여 명이며, 이달 22일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http://k-girlsday.kr) 에서 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자는 전국 산업기술현장의 거주지역에 연결된 업체를 방문해 다양한 기술개발 체험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산업기술현장 선배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케이-걸스데이는 독일의 '걸스데이(Girls' Day) 행사에서 시작돼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6개국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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