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멤버 은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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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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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사진=은비 트위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멤버 은비(본명 고은비·22)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5명 중 '은비'로 활동하는 고모(22·여) 씨가 숨졌다.

다른 멤버 4명 중 이모(21·여), 권모(23·여) 씨 등 2명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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