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 고백 "이병헌 협박, 잘못 인정…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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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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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다희 고백 "이병헌 협박, 잘못 인정… 죄송합니다"[사진=글램 다희 이병헌, 아주경제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램 다희 이병헌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글램 다희가 이병헌 협박과 관련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해왔다.

2일 다희 소속사 빅히트엔터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매니저가 경찰서를 방문해 다희를 만나고 왔다"며 "죄송하다고 하며 잘못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다희의 향후 활동 계획은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해서 아직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며 "향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과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고,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에 따르면 9월 1일 새벽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2명은 검거됐다.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피의자들은 이병헌이 아는 동생의 지인들로 협박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램 다희의 이병헌 협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희 이병헌,무슨일이야","다희 이병헌,스캔들이 바람 잘 날 없네요","다희의 이병헌,코미디 같은 일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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