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메디슨과 합병 검토 "확정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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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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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본사 전경. [사진=삼성메디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을 검토 중이다.

연내 삼성전자가 삼성메디슨을 흡수 합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합병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일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합병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2012년 초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설 조회공시에 "추진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변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답변은 훨씬 진전된 결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2011년 초음파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벤처업체인 메디슨을 인수, 현재 68.4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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