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 석유화학제품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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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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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8월 넷째 주(29일 기준) 납사 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톤당 903달러를 기록했다. 원유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에도 납사 재고 증가에 따라 가격 상승폭은 미미했고, 이로 인해 납사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에틸렌도 전주와 같은 톤당 1496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약 2개월 동안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납사 대비 에틸렌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DPE 역시 전주와 동일한 톤당 1601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태국 PTT GC. LDPE(30만톤/년) 공장이 9월 2주차에 재가동을 앞두고 있어 LDPE의 일시적인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

HDPE 가격은 전주 대비 10달러(0.7%) 하락한 톤당 1501달러에 거래됐다. HDPE 거래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며 중국 시장 재고 수준은 높지 않으나 가격 하락에 따른 구매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ABS는 원료 가격의 등락에도 전주 대비 5달러(0.3%) 하락한 톤당 1966달러를 기록했다. SM은 하락한 반면 부타디엔은 반등, AN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원료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PX는 전주 대비 35달러(2.6%) 하락한 톤당 1303달러에 거래됐다. PX 유도품 수요는 부진한 가운데, 신규설비 가동 및 기존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추가 공급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일본 JX Nippon&Oil 가동률은 기존 60%에서 4분기에 약 70~75%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대만 FCFC, 중국 Dragon Aromatics, 한국 현대코스모 등이 4분기에 PX 공장을 가동 재개할 예정이다.

TPA는 전주 대비 40달러(3.8%) 하락한 톤당 1001달러였다. 폴리에스터 수요 침체가 원료인 TPA와 PX 가격 하락을 주도했으며 8월 중국의 TPA 가동률이 60% 수준에 밖에 미치지 못하며 가격이 전주 대비 급락했다.

[자료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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