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PD "CG 퀄리티 낮으면 방송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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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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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김용수 PD[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드라마 '아이언맨' 연출진이 CG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동욱, 신세경, 이미숙, 한정수가 참석했다.

이날 김용수 PD는 CG(컴퓨터 그래픽)의 퀄리티에 대해 우려하는 기자의 질문에 "한가지 확실한 것은,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으면 방송에 내보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CG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 드라마에 들어오자마자 했던 작업이 '칼이 어떻게 돋아날 것인가'하는 것이었다. 제일 큰 고민이었다. 결국 아이언맨은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칼이 돋아난다는 설정이 드라마의 정체성"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PD는 "미니시리즈는 제작이 급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여러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 티저, 포스터 등에 나갔던 칼옷을 만들었다"며 "겁도 나고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가 칼이 돼 몸 밖으로 돋아나는 주홍빈(이동욱)과 세상 모든 불의는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는 따뜻한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리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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